[FN사설] 해외로 뻗어가는 K방산, 4대 강국 멀지 않다

[fn사설] 해외로 뻗어가는 K방산, 4대 강국 멀지 않다

[fn사설] 해외로 뻗어가는 K방산, 4대 강국 멀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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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개발 및 양산한 '천궁 II 다기능 레이다 MFR'. /사진=한화시스템 제공 고려아연이 미국에 방산분야 핵심 소재인 안티모니 수출을 시작했다. 안티모니는 국내 국가자원안보특별법에 지정된 핵심 광물 28개 중 하나에 속한다. 방산 레이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에 폭넓게 활용되고 F-35 전투기 미사일 경보 시스템 부품에도 쓰인다. 고려아연은 최근 안티모니 20t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으로 향하는 화물선에 선적했다. 이들 광물은 다음 달 현지 업체를 통해 미국 주요 방산 10여개 기업에 공급된다. 안티모니는 중국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갖고 있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전쟁합자회사장점
을 치르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티모니 수출통제까지 시작했다. 서서히 공급 부족에 시달린 미국 시장에서 고려아연이 틈새를 찾게 된 것이다. 고려아연이 방산 물자로 미국이라는 거대 시장에서 판로를 개척했다는 점은 획기적이라 할 만하다. 미국 전략물자의 중국 비중은 향후 더 낮아질 수밖에 없다. 고려아연은 고순도 안티모니 생산기술을 갖춘 국내국민은행 자동차할부
유일 기업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수출물량을 올해 100t, 내년엔 올해의 두배가 넘는 240t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본다. 한화그룹의 미국 방산업체 협력 소식도 기대감을 키우게 한다. 한화시스템이 미국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과 손잡고 다계층 대공방어 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는 것이다. 최근 양사는 이와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경매브로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스롭그루먼은 '통합공중 미사일 방어 전투지휘체계(IBCS)'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방산기업이다. IBCS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방공작전용 지휘통제시스템으로 꼽힌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한국형 사드로 불리는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사업에서 다기능레이다(MRF) 개발·공급자로 선정됐다. 한화의 대공 방어 레이다 합자회사설립방법
기술과 미국의 방어 체계는 향후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한화의 미국 방산 수출에도 힘이 될 것은 물론이다. 지금 글로벌 방산기업들은 세계 각국의 국방비 증액 추세와 맞물려 최대 특수를 누리고 있다. 우리 업체들은 가격경쟁력과 무기성능, 납기 준수 실적 등 여러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해외 영토를 급속히 넓히고 있다. 한화, 고려휴대폰 원금
아연의 미국 진출은 그 연장선이다. 여세를 몰아 확고한 방산 강국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방위산업 생태계를 튼실히 키워야 하는 것은 새 정부 과제라고 본다. 이재명 대통령은 선거 기간 방산 4대 강국을 강조하며 방산 수출 컨트롤타워 신설, 방산수출 진흥 전략회의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세계 방산 시장은 미국이 주도하는 가운데 러시아, 프랑대부업등록서류
스가 3대 강국이다. 중국, 독일, 이탈리아, 영국 다음이 우리나라다. 수출 재정비에 나선 경쟁국들과의 수주 경쟁은 격화될 것이다. 핵심 기술력을 높이고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일련의 과정에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은 필수다. 대통령과 정부 차원의 외교적 지원도 따라야 한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로 방산도 민관 협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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